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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

2장 교운2장 - 4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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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7,769회 작성일 21-05-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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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께서는 고향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도수에 의한 공부를 계속하셨고 종도 몇 사람이 왜경의 눈을 피하면서 도주를 도우니라. 도주께서는 회문리(會文里)에 마련된 정사 회룡재(廻龍齋)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두루 다니시면서 수행하셨도다.

경상도 이용직(李容稷)이 한 다리가 불구인 몸으로 회룡재에 와서 도주를 돌보았으니 그는 문경에서 회룡재에 왕래할 때 거지노릇을 하면서 밤길을 이용하여 출입하였도다. 도주는 하루 그를 보고 “그대의 불구가 나의 공사를 돕는도다”고 말씀하고 웃으셨도다. 



<주해>

​용이 돌아가는 이유는 잠룡이 되어서 현룡(見龍), 비룡(飛龍)하기 위해서이다. 이때가 일본에 의해 종교해산령으로 인한 잠룡도수로 가기위해서 공사를 보신 것이다. 회룡(廻龍)이 용이 돌아오는 것이다. 용이 돌아오므로 겁액의 재난에서 벗어 날 수가 있다. 그런데 조건이 남쪽에 별이 차야 돌아온다고 되어 있다[남진원만북하회(南辰圓滿北河回)]. 이것을 도주께서는 복중팔십년도수(腹中八十年度數)라고 하시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종도 몇 사람이 왜경의 눈을 피하면서 도주를 도운 일이고, 한 다리가 불구인 몸으로 회룡재에 와서 도주를 돌보았는 내용이다. 도주께서도 "그대의 불구가 나의 공사를 돕는도다"고 하시었다.


경인년(庚寅年) 원조(元朝) 치성 후에 도주께서 임원들의 세배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동안 그대들의 성충갈력(誠忠竭力)으로  도인이 늘어나고 체제가 정립되었음을 치하하노라. 그러나 호사(好事)에는 언제나 복마(伏魔)가 따르는 법이라. 금년에는 도내외에서 몰아닥칠 환난의 고비를 넘기기가 극히 어려운 남진원만북하회(南辰圓滿北河回) 대도역천탈겁회(大道與天脫劫灰)의 도수(度數)이므로 나는 이제부터 복중팔십년도수(腹中八十年度數)를 보리니 그대들은 도명의 지엄함을 각골명심하라"하시고 다음 시를 외어주시니라.

금년초개태평양(今年初開太平洋) 

마하외외중천거(摩訶巍巍中天踞) 

평천정해기하일(平天定海其何日) 

일만이천구치시(一萬二千驅馳時) 

금년초에 태평양이 열리고, 아주 위대하게 높이 우뚝 솟아올라 중천에 걸터앉아 헤아려보니 

하늘을 평정하고 바다가 정할 날이 언제인가? 일만 이천이 말을 몰아 달릴 때이다.

- 태극진경 5장 28 -

「南辰圓滿北河回(남진원만북하회) 大道如天脫劫灰(대도여천탈겁회)」는 동경대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다. 


南辰圓滿北河回(남진원만북하회)

大道如天脫劫灰(대도여천탈겁회)

남쪽 별이 가득차 오르고 북쪽 은하수가 돌아오니 대도가 하늘같이 겁회를 벗으리라.

<주해>

북쪽의 은하수가 돌아오는 것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다리가 되니 '칠월칠석삼오야' '동지한식백오제'다.


鏡投萬里眸先覺(경투만리모선각)

月上三更意忽開(월상삼경의홀개)

거울을 만리(萬里)에 비추니 눈동자가 먼저 깨닫고 달이 삼경(三更)에 솟으니 뜻이 홀연히 열리도다.

<주해>

삼경(三更)은 자시(子時)를 말한다. 이곳이 개벽정신은 흑운월(黑雲月)하는 곳이요, 子에서 105일을 덜어내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은하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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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팔괘도


何人得雨能人活(하인득우능인활)

一世從風任去來(일세종풍임거래)

어느 누가 비를 얻어 능히 사람을 살릴까, 한 세상에 바람을 좇아 임의로 가고 와야 하겠네.

<주해>

雨는 곡우에 있는 酉를 말한다. 즉 육장금불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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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후와 후천의 12지지



百疊塵埃吾欲滌(백첩진애오욕척)

飄然騎鶴向仙臺(표연기학향선대)

첩첩이 쌓인 티끌을 내가 씻고자 하여 나는 듯이 학을 타고 신선대로 향하노라.



淸霄月明無他意(청소월명무타의)

好笑好言古來風(호소호언고해풍)

하늘 맑고 달밝은 밤에 다른 뜻은 전혀 없고, 좋은 웃음 좋은 말은 옛 유풍이더라.



人生世間有何得(인생세간유하득)

問道今日授與受(문도금일수여수)

사람이 세상에 나서 무엇을 얻음이 있었는고, 도를 묻는 오늘에 주고 받았노라.



有理其中姑未覺(유리기중고미각)

志在賢門必我同(지재현문필아동)

진리 있는 그 내용을 아직도 못 깨달았으나 뜻이 현문(賢門)에 있으면 반드시 나와 같으리라.



天生萬民道又生(천생만민도우생)

各有氣像吾不知(각유기상오불지)

하느님이 만민을 내시고 도를 또 내었으니 각각 기상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랴?



通于肺腑無違志(통우폐부무위지)

大小事間疑不在(대소사간의부재)

폐부에 통하면 마음먹음에 어김이 없으니 크고 작은 일에 의심할 것이 없네



馬上寒食非故地(마상한식비고지)

欲歸吾家友昔事(욕귀오가우석사)

말위에서 한식을 맞으니 고향이 아니로다 집으로 돌아가 옛일을 벗삼고 싶어라.



義與信兮又禮智(의여신혜우예지)

凡作吾君一會中(범작오군일회중)

의리와 신의여 또한 예의와 지혜로다, 무릇 나와 그대 한 모임을 지으리. 



來人去人又何時(래인거인우하시)

同坐閑談願上才(동좌한담원상재)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또 어느 때일까, 같이 앉아 한담하며 상재를 원할까. 



世來消息又不知(세래소식우불지)

其然非然聞欲先(기연비연문욕선)

세상 되어오는 소식 또한 알지 못해서, 그런가 안 그런가 먼저 듣고 싶어하네. 



雲捲西山諸益會(운권서산제익회)

善不處卞名不秀(선불처변명불수)

서산에 구름 걷히고 모든 벗 모이리니, 처변을 잘못하면 이름이 빼어나지 못하리라.


何來此地好相見(하래차지호상견)

談且書之意益深(담차서지의익심)

어떻게 이곳에 와서 서로 좋게 보는거냐, 말하고 글쓰는 것 뜻이 더욱 깊더라.


不是心泛久不此(불시심범구불차)

又作他鄕賢友看(우작타향현우간)

이 마음 들뜨지 말라 오래 이렇지 않으리니, 또 타향에서 좋은 벗을 보리로다.


鹿失秦庭吾何群(녹실진정오하군)

鳳鳴周室爾應知(봉명주실이응지)

사슴이 진나라 뜰을 잃었다니 우리가 어찌 그런 무리인가, 봉황이 주나라에서 우는 것을 너도 응당 알리라.


不見天下聞九州(불견천하문구주)

空使男兒心上遊(고사남아심상유)

천하를 보지도 못하고 구주는 말로만 들었으니, 공연히 남아로 하여금 마음만 설레게 하네.


聽流覺非洞庭湖(청류각비동정호)

坐榻疑在岳陽樓(좌탑의재악양루)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니 동정호 아닌 줄 알겠고, 앉은 자리가 악양루에 있음인지 의심하네.


吾心極思杳然間(오신극사묘연간)

疑隨太陽流照影(의수태양류조영)

내 마음 지극히 묘연한 사이를 생각하니, 의심컨대 태양이 흘러 비치는 그림자를 따르네.

- 동경대전 우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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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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