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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장
교운1장 - 16
원일이 자기 집에 상제를 모시고 성인의 도(道)와 웅패의 술(術)을 말씀들었도다. 그것은 이러하였도다.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요. 제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을 받은 지 오래되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화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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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장
교운1장 - 17
“이 세상에 학교를 널리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 천하를 크게 문명화하여 삼계의 역사에 붙여 신인(神人)의 해원을 풀려는 것이나, 현하의 학교 교육이 배우는 자로 하여금 관리 봉록등 비열한 공리에만 빠지게 하니 그러므로 판 밖에서 성도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말씀을 마치셨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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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1장
교운1장 - 18
그 후 광찬(光贊)과 형렬(亨烈)이 상제와 함께 전주(全州)에 동행하였느니라. 김석(金碩)이란 자가 문하에 입도하게 되었도다. 입도에 앞서 상제께서 광찬과 형렬을 좌우에 두고 청수를 앞에 놓고 두 사람에게 태을주(太乙呪)를 스물 한번 읽게 하신 후에 석으로 하여금 읽게 하셨도다.&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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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장
교운1장 - 19
김광찬과 신원일이 상제를 모시고 계시던 정미년 정월 어느 날 상제께서 그들에게 “귀신은 진리에 지극하니 귀신과 함께 천지공사를 판단하노라” 하시면서 벽에 글을 다음과 같이 써 붙이셨도다.<주해>“귀신은 진리에 지극하니 귀신과 함께 천지공사를 판단하노라”신(神)은 펼 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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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장
교운1장 - 20
종도들이 모인 곳에서 상제께서 三월 어느 날 상제께서 가라사대 “지금은 신명 해원시대니라. 동일한 五十년 공부에 어떤 사람을 해원하리요. 최제우는 경신(庚申)에 득도하여 시천주(侍天呪)를 얻었는바 기유(己酉)까지 五十년이 되니라. 충남(忠南) 비인(庇仁) 사람 김경흔(金京訢)은 五十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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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장
교운1장 - 21
상제께서 대흥리로 행하실 때 박공우가 따라 가니라. 상제께서 경석의 집에 들러 글을 써서 벽에 붙이고 “내가 머무는 곳을 천지가 다 알아야 하리라”고 말씀하시니 갑자기 천둥이 치는지라. 공우가 몹시 놀라고 마을 사람들도 뜻밖의 천둥을 이상히 여기니라. 이후에 일진회원인 안내성(安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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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1장
교운1장 - 22
황응종이 노랑닭 한 마리를 상제께 올리니라. 상제께서 밤중에 형렬에게 그 닭을 잡아 삶게 하고 김형렬 ․ 한공숙 ․ 류찬명 ․ 김자현 ․ 김갑칠 ․ 김송환 ․ 김광찬 ․ 황응종 등과 나눠 잡수시고 운장주(雲長呪)를 지으셔서 그들에게 단번에 외우게 하셨도다. 이것이 그 때의 운장주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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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1장
교운1장 - 23
김덕찬이 상제를 대함에 항상 거만하나 상제께서는 개의치 않으시고 도리어 덕찬을 우대하시더니 하루는 여러 사람이 있는 데서 공사를 행하실 때 크게 우뢰와 번개를 발하니 덕찬이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피하려 하니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죄 없거늘 어찌 두려워하느뇨” 덕찬이 더욱 황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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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장
교운1장 - 24
정미년 화창한 봄이 되었도다. 상제의 성예가 사방에 펼쳐지니 그 성예를 학동(鶴洞) 마을에 사는 문치도(文致道)가 듣고 전주(全州) 이서면(伊西面) 불가지(佛可止) 김성국(金成國)의 집에 계시는 상제를 배알하고자 찾아가는 길에 이성동(伊成洞)의 송대유(宋大有)와 동행하려고 그를 찾았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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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1장
교운1장 - 25
상제께서 정미년 가을 어느 날 신원일과 박공우와 그 외 몇 사람을 데리고 태인 살포정 주막에 오셔서 쉬시는데 갑자기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 집에 범하려 하기에 상제께서 번개와 우뢰가 일어나는 쪽을 향하여 꾸짖으시니 곧 멈추는지라. 이 때 공우는 속으로 생각하기를 번개를 부르시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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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장
교운1장 - 26
상제께서 정미년에 태인 고현리 행단에 이르러 차경석에게「夫主將之法 務攬英雄之心賞祿有功 通志於衆 與衆同好靡不成 與衆同惡靡不傾治國安家得人也 亡國敗家失人也含氣之類 咸願得其志」란 글 한 절을 외워주시고 잘 지키기를 바라시면서 수부(首婦)가 들어서야 하느니라고 이르시니라. 경석이 상제를 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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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1장
교운1장 - 27
상제께서 동짓달 스무 여드렛날 정읍 대흥리 차경석의 집에 이르셔서 포정소(布政所)를 정하고 공사를 행하셨도다.
<주해>포정(布政)은 임금이 백성을 위해 정사(政事)를 펼치다는 뜻이다. 그래서 동짓달 子月에 이 공사를 행하셨고, 28일은 28수를 상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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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1장
교운1장 - 28
상제께서 어느 날 상량공사(上樑公事)를 보실 때 있는 기운 그대로 풀어버릴 수 밖에 없다 하시고 경석에게 백목(白木)을 가져오게 하고 공사를 행하시다가 백목이 모자라 그로 하여금 백목을 더 가져오게 하고 샹량공사를 마치셨도다. <주해>상량식(上樑式)은 목조 건물의 골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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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1장
교운1장 - 29
또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성인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고대의 자사(子思)는 성인이라. 위후(衛侯)에게 말하기를 약차불이 국무유의(若此不已 國無遺矣)라 하였으되 위후가 그 말을 쓰지 않았으므로 위국(衛國)이 나중에 망하였다” 하셨도다. <주해>주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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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1장
교운1장 - 30
상제께서 정미년 섣달 스무 사흘에 신경수를 그의 집에서 찾으시니라. 상제께서 요(堯)의 역상 일월성신 경수인시(歷像 日月星辰 敬授人時)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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