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약방銅谷藥房과 금계金鷄 > 북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북소리

동곡약방銅谷藥房과 금계金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807회 작성일 26-01-17 09:40

본문

동곡銅谷은 상제께서 목수 이경문을 불러 약방 크기의 치수와 만드는 법을 일일이 가르치신 곳이다. 동곡에 약방을 차리신 것은 세상에는 충忠도 없고, 효孝도 없고, 열烈도 없으니 이것을 사물약재로 고쳐서 후천 세상으로 창생을 이끌기 위함이다. 그 약재가 동곡에 있으므로 「원형이정元亨利貞 봉천지도술약국奉天地道術藥局 재전주동곡在全州銅谷 생사판단生死判斷」이라 글을 적으신 것이다. 원·형·이·정이 사물약재가 아니겠는가?

동銅은 구리의 뜻이 있어서 동곡을 구릿골이라고 불렀다. 또 동은 돈과 관련어 동전銅錢이라 하고, 동전은 옛날식 화폐로 엽전이 된다. 엽전은 물건과 교역에 사용되는 화폐가 되므로 교역은 시장에서 돈과 물건을 교역하는 금화교역金火交易을 나타내고 있다. 선천은 금金과 화火가 자리를 바뀌어 있어지만 후천은 금과 화가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여 金火正位라고 한다.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는 해가 있을 때 시장에서 교역을 하고 물러난다는 뜻이다. 시장은 자고로 물건과 돈을 서로 바꾼다 하여 교역交易하는 곳이요, 물건은 선천의 세상인 화火에서 나오는 물건을 뜻하고, 돈은 금金의 세상을 뜻하므로 화火와 금金이 서로 자리를 바꾸니 금화가 교역을 하므로 '제출진帝出震'이라 한다. [典經 예시 84 참조]

동곡은 금화를 교역하는 계곡이라는 뜻이 있으니 十[무극]을 얻은 황극을 뜻한다. 즉 十이 나오는 황극세상을 말하므로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도 七에서 十하는 황극세상의 삼황인 天皇 地皇 人皇을 삼인三人으로 나타내고 있다. 석환에게 전해진 병풍에 비밀스럽게 봉하여 붙인 곳에 있는 글에도 나타나 있는데 ‘세 가지 색의 비단 실이 한 줄로 이어지면 경사가 많다​[삼색채일행다경三色綵一行多慶]’가 된다. 삼색三色이 삼황이요 삼인三人이니, 삼인이 동행하여 칠십리하는 도수가 대학교 · 수명소 · 복록소 도수요, 선기옥형도수요, 옥새가 찍힌 부분과 엽전을 비단에 싸서 한쪽에 끈을 달아 손에 들고 시루산을 오르내리면서 도통줄이 나온다고 외치신 것이 모두 동곡이라는 글자와 뜻을 같이한다. [典經 예시 18, 31, 46 참조] 

구릿골은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하는 곳을 상징하게 되는데 이것은 칠보七步로 해서 나오게 된다. 왜 칠보인가? 금화교역에서 나오는 금 세상은 12지지에서 巳가 일곱 걸음을 해야 나오기 때문이다. 

361cd1a21d885ab590bae329c61c28fb_1768609773_2913.jpg

12지지와 칠보七步 


즉 巳가 일곱 걸음을 하면 子에 巳가 오게 되니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용미蛇頭龍尾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사두용미蛇頭龍尾로 해서 나오는 사물약재가 동곡약방에 있지 않겠는가? 사蛇를 머리로 해서 용이 꼬리로 나오게 되니 선천의 용[辰]자리가 후천에는 계룡鷄龍이 된다. 「격암유록」에는 ‘자하선중금계룡紫霞仙中金鷄龍’이라 하였으니 금계룡金鷄龍이 동곡에 있는 약방에 있지 않겠는가? 또 ‘계룡정씨鷄龍鄭氏가 해도진인海島眞人인데 역수易數를 통하여 모르오니 십년공부 수도자들 앞서 세운 공이 가히 아깝게 되었으니 애처롭구나’라고 되어있다. 경주 정씨의 시조는 신라 사로 6촌장 중 자觜산 진지부 촌장 지백호智伯虎 사람이다.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해 신라 건국에 공을 세운 소벌도리가 되는데, 경주 최씨 시조 최치원崔致遠이 소벌도리蘇伐都利의 24세손이라는 사실에서 소벌도리는 정씨와 최씨의 조상이라는 것을 그 흐름에서 엿볼 수 있다. 자觜는 취嘴와 같아서 닭의 부리를 의미하는데 최崔라는 글자 상형은 닭벼슬과 같고, 신라를 계림鷄林이라고 불렀으니 닭과 관련이 있다. 상제께서 ‘취력미은전신모嘴力未穩全信母’라고 적으신 글에서도 그 뜻을 볼 수 있다. [典經 행록3장 43 참조]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있는 상제의 친필이 이 그림이 된다.

0b52fcfe40894f65ab9b5dcfaf2f75fd_1768780202_906.png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있는 상제의 친필[山鳥]


산조山鳥는 새[隹; 갑골문에서 새의 형상] 위에 벼슬 모양의 산山을 얹어 높을 최崔가 되므로 산조山鳥가 최崔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산조山鳥는 자고새요, 자고새는 금계金鷄가 되니 상제께서 ‘자고방초우소소鷓鴣芳草雨蕭蕭’라고 하신 것에서도 그 뜻을 볼 수가 있다. [典經 권지2장 27 참조]

동곡약방에 설치된 약장에 관한 내용을 보면, 

약방을 설치하신 후 ‘원형이정 봉천지 도술약국 재전주동국 생사판단(元亨利貞 奉天地 道術藥局 在全州銅谷 生死判斷)’이란 글귀를 쓰셔서 불사르셨도다. 약장은 종삼 횡오 도합 십오 칸으로 하고 가운데에 큰 칸이 둘 아래로 큰 칸이 하나이니라. 상제께서는 그 위 십오 칸 중의 가운데 칸에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쓰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그 아래에 ‘열풍뇌우불미(烈風雷雨不迷)’라고 횡서하고 또 칠성경을 백지에 종서하고 그 끝에 ‘우보상최등양명(禹步相催登陽明)’이라 횡서하고 약장 위로부터 뒤로 밑판까지 따라서 내려 붙이고 그 위에 ‘양정 유월 이십일 음정 유월 이십일(陽丁 六月 卄日 陰丁 六月 卄日)’이라 쓰시니라. 궤 안에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고 그 글자 위에 ‘설문(舌門)’ 두 자를 낙인하신 후 그 글자 주위에는 二十四점을 홍색으로 찍고 약방에 통감(通鑑) 서전(書傳) 각 한 질씩 비치하셨도다.
- 典經 공사2장 9 -
15를 진주라고 하므로 진법주에도 15로 되어있다. 십오十五는 건곤乾坤을 나타내고 건곤을 대행해서 뇌풍雷風이 정사를 하니 진주놀음은 뇌풍에 대한 공사가 된다. 약장에는 서랍이 있는데 총 15칸으로 되어있고, 큰 서랍이 3개, 작은 서랍이 12개가 된다. 약장을 가구라하니 가구놀음은 가구와 어음을 같이하고, 가구놀음을 진주놀음이라 한다. 낙서洛書의 수 45를 세 사람이 모두 15로 잡았으니 진주를 잡았다는 뜻이 된다. 모두가 15를 잡고 있으나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는다고 하셨으니 세 가지 색의 비단 실이 한 줄로 이어지면 경사가 많다는 뜻이 된다.
열풍뇌우불미는 순임금의 고사에서 유래된 것이고, 우보상최등양명은 우임금의 고사에서 유래된 것이다. 백지에 열풍뇌우불미를 횡서로 시작하여 칠성경을 종서로 하고 우보상최등양명을 끝으로 횡서로 쓰시어 약장 위로부터 뒤로 밑판까지 따라서 내려 붙이시니 횡서 종서 횡서하시니 ‘공工’자가 아닌가? 시학공부 · 시법공부하는 工이요, 진법공부하는 工이 된다. '열풍뇌우불미'와 '칠성경'과 '우보상최등양명'이 진법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일부선생께서 적으신 『정역』 「포도시」에 보면, ‘만고의 문채를 드러냄이 해와 달 같이 밝으니 한 장의 그림으로 뇌풍雷風이 나옴이라. 고요한 우주의 무중벽을 바라보니 천공天工이 사람 나기를 기다려 이룰 줄 누가 알겠는가?’라고 하여 횡서 종서 횡서한 工이 천공임을 밝히고 있다.

양정陽丁과 음정陰丁은 선·후천의 변화에서 나타나는 천간이 된다. 즉 선갑삼일先甲三日에 신辛하고 후갑삼일後甲三日에 丁함이요, 선경삼일先庚三日에 丁하고 후경삼일後庚三日에 癸함이니 선·후갑 삼일에 辛 · 丁하고 선·후경 삼일에 丁 · 癸하니 후갑삼일 丁과 선경삼일에 丁이 양정과 음정이 된다. 상제께서 쌍정리雙丁里에 있는 김기진金基鎭의 집에 가셔서 그에게 공사에 관해서 말씀하셨으니 쌍정리는 양정陽丁과 음정陰丁이 아니겠는가? [典經 행록2장 10 참조]
양정 · 음정에 좌선하고 우선하니 20일과 20일이요 합하면 40일이 된다. 40은 낙서 45에 중앙의 5가 빠진 수요, 하도 55에 중앙의 15가 빠진 수이니 하도에 40하고 낙서에 40하니 합덕에 80이 된다. 삼물탕 80첩에서 80은 합덕의 수가 된다. 궁을도弓乙圖에 하도·낙서하니 궁을합덕진인래弓乙合德眞人來가 천공이 된다. 72둔에 丁하고 음양둔에 양정 · 음정하니 丁은 방위로 남쪽이요, 남조선 뱃길이요,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그려진 그림이 산조山鳥가 되니 ‘후인산조개유보後人山鳥皆有報’라 하신 것이다.
「격암유록」에서는 ‘자하도紫霞島에 남지조선南之朝鮮하니 해도진인海島眞人 자출자하도自出紫霞島라.’고 하였다. 또 ‘남래정씨南來鄭氏 누가 가히 알겠는가? 궁을합덕진인래弓乙合德眞人來 남도사룡금안재南渡蛇龍今安在라.’고 하였으니 사룡蛇龍이 진사辰巳이니 후천은 유술酉戌이 되고, 이곳이 석문石門[巽門]이요, 검은 돌이 흰 돌이 되는 후천의 문이 된다.
361cd1a21d885ab590bae329c61c28fb_1768610260_903.png
정역팔괘도

궤 안에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고 그 글자 위에 ‘설문舌門’ 두 자를 낙인하셨다. 갑목甲木은 경금庚金과 상극이요, 경庚을 피해 水로 달아나는 것이 둔갑이니 팔문둔갑八門遁甲은 팔문에 갑목甲木이 계수癸水로 달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 글자 위에 설문舌門 두 자를 낙인하시니 도주께서 ‘오강록烏江錄은 나의 비결이고 설문은 너희 비결이라’고 말씀하셨으니 팔문둔갑八門遁甲은 우보상최등양명하는 우임금의 비결이 된다.
약방에 통감通鑑 서전書傳 각 한 질씩 비치하셨으니 왜 통감과 서전인가? 사략에 一하고, 통감에 二하고, 대학에 三하고, 소학에 四하고, 중용에 五하고, 논어에 六하고, 맹자에 七하고, 시전에 八하고, 서전에 九하고, 주역에 十하니 통감과 서전은 2와 9가 된다.

361cd1a21d885ab590bae329c61c28fb_1768610318_2466.png
- 典經 교운1장 66 -
통감과 서전에 2하고 9하니 구이착종九二錯綜에 오원수五元數가 된다. 무슨 뜻인가? 구이착종九二錯綜은 사구금四九金과 이칠화二七火가 금화정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상象이요, 九와 二의 합이 十一이니 十一은 土요, 土는 황극인 五가 되니 오원수五元數가 된다. 오원수五元數에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니 “바둑이 끝나면 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 돌려지리니 옛날 한 고조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되 우리나라는 좌상座上에서 득천하 하리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다. [典經 예시 28 참조]
‘설문舌門’ 두 자를 낙인하신 후 그 글자 주위에는 二十四점을 홍색으로 찍으시니 “천지에서 혼란한 시국을 광정匡正하려고 당 태종을 내고 다시 二十四장을 내어 천하를 평정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典經 예시 66 참조]

북소리 ‘가구놀음과 구이착종’ 참고자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담전화번호 : 010-3402-1567 Copyright © jingo.co.kr. All rights reserved .